- 정석자 위원장 정권교체 지방선거 승리 다짐, 탄핵 퍼포먼스 진행 등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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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상남도당 여성위원회의 운영위원회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회) |
민주당 경상남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석자) 운영위원회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다짐을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 운영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의 특강, 행사에 앞서 민주당내 대권주자들과 경남지역 국회의원의 축하영상도 상영됐다.
정영훈 경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여성정치의 주역이 될 여성당원들은 헌법, 행정법, 민법총칙 등 관련 법규를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여성당원들이 각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여성위원회와 경남도당의 더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석자 경남도당 여성위원장도 "당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것이며 경남도당 여성위원회의 발전과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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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주당 경남도당 정석자 여성위원장.(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
정 위원장은 손수 만든 '더불어민주당 여성'이라는 상징의 남보랏빛 꽃 코사지를 운영위원들에게 직접 달아주면서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발대식의 마지막 순서로 '박근혜 탄핵', '새누리당 해체'가 적힌 빨간 띠를 가위로 오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 퍼포먼스는 참석자 전원이 가위로 띠를 오려내며 혼란한 정국이 하루 빨리 수습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 다시 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이 끝난 후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등은 이날 오후에 새누리당 경남도당사 앞에서 열린 창원시민대회에 참석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